박사 ()

목차
제도
고려시대 국자감에서 교육을 담당한 관직.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고려시대 국자감에서 교육을 담당한 관직.
내용

고려시대는 중앙 최고의 국립대학인 국자감에 여러 박사를 두어 자제들에게 유학과 전문에 관한 기술학을 교육하였다.

즉, 국자감의 국자학(國子學)에는 국자박사, 대학에는 대학박사, 사문학(四門學)에는 사문박사를 두어 유학을 교육하였고, 율학(律學)에는 율학박사, 서학(書學)에는 서학박사, 산학(算學)에는 산학박사를 두어 각각 전문에 관한 기술학을 교육하였다.

고려 후기에 국자감이 성균관으로 고쳐지고 새로 명경학(明經學)이 설치되자 명경박사를 두어 유교경전에 관한 교육을 맡게 하는 한편, 국자박사를 성균박사로 고치고 대학박사와 사문박사를 순유박사(諄諭博士) 또는 진덕박사(進德博士)로 이름을 고쳤다.

이 밖에 사천대(司天臺 : 뒤의 書雲觀)에는 복박사(卜博士), 태의감(太醫監 : 뒤의 典醫寺)에는 의학박사와 주금박사(呪噤博士)를 두어 각각 전문에 관한 기술학을 교육하였다. 그리고 태상시(太常寺)에는 태상박사를 두었는데, 이 태상박사는 교육보다도 의례에 관한 찬술과 시호의 제정 등을 맡았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