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경화(景華), 호는 운애(雲崖). 가곡(歌曲)의 명인 장우벽(張友璧)의 법통을 오동래(吾東萊)를 통하여 계승받은 명인이다.
1876년(고종 13) 제자 안민영(安玟英)과 함께 3대 가집의 하나인 『가곡원류』를 편찬하여 가곡 창(唱)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시하였다.
남달리 대원군의 총애를 받아 운애라는 호를 대원군에게서 하사받았다. 그의 작품 13수가 『가곡원류』에 전하며, 그를 전후한 창의 계보는 [그림]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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