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덧널무덤 (돌덧널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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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을 사용하여 장방형으로 만든 무덤을 지칭하는 용어. 전곽분.
이칭
이칭
전곽분(塼槨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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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벽돌을 사용하여 장방형으로 만든 무덤을 지칭하는 용어. 전곽분.
내용

‘전곽분(塼槨墳)’이라고도 한다. 벽돌덧널무덤[塼槨墳]은 천장이 궁륭(穹窿) 또는 터널로 되어 있지 않고 직립한 네 벽 위에 직접 목재를 덮어 만든 형태의 무덤을 말한다.

중국에서 말하는 앙천광(仰天壙)과 같은 형식인데 벽돌방무덤[塼室墳]과의 차이는 천장과 널길[羨道]이 없고 널방[玄室] 공간이 작아 널만 안장할 수 있는 구조의 무덤이라는 데 있다.

안장방법도 벽돌방무덤과는 달리 널길이 없으므로 널을 천장부위, 즉 위에서 아래로 안치하는 구덩식[竪穴式]이다. 축조시기는 벽돌방무덤보다 약간 앞서는데 그 대표적 예로는 두 덧널양식으로 된 대동강면(大同江面) 제8호분이 있다. 이와 같은 무덤은 삼국시대 초기 남부지방 고분에 영향을 준 것으로 짐작된다.

참고문헌

『한국고고학개설』(김원룡, 일지사, 1986)
「한국의 고분」(김원룡, 『교양국사총서』2,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4)
『樂浪郡時代の遺蹟』(朝鮮總督府,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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