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검질소리」라고도 하며, 밭을 매거나 논을 맬 때 부르는 소리이다. 긴 것과 자진 것의 두가지가 있는데, 지역과 부르는 사람에 따라 노랫말과 음악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노래는 길게 늘어뜨려진 제주도 특유의 시김새를 넣어가며 부르고 있다. 노랫말은 다음과 같다.
어이여랑 사대요
길고 긴 장천밭에 목화따는 저 처자야
어느덧 베를 낳어 관복 도복 지어보세
콩도 심고 팥도 심어 백곡성숙한 연후에
이것 저것 걷우어서 사당천신한 연후에
부모봉양 하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