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증촌리 고분 ( )

목차
관련 정보
상주 전 고령 가야왕릉 전경
상주 전 고령 가야왕릉 전경
선사문화
유적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삼국시대 가야의 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능.
이칭
이칭
고령가야왕비릉
목차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삼국시대 가야의 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능.
내용

2기가 서로 300m 정도 떨어져 있다.

이 가운데 한 능 앞의 계단에서 1592년 ‘古寧國太祖伽倻王陵(고령국태조가야왕릉)’이라고 음각되어 있는 묘비가 발견되어 당시 관찰사 김수(金睟)와 함창현감 이국필(李國弼) 등에 의하여 확인된 뒤 지금까지 고령가야왕의 능으로 전해오고 있다.

묘비석이 발견된 뒤 자손들이 매년 10월 1일과 3월 15일에 향사를 지내오고 있으며, 조선 숙종 때는 왕명에 의하여 묘비와 석물을 다시 건립하였다.

또한, 옛 문헌에도 가야왕릉이 현의 남쪽 2리쯤에 있다고 전해오고 있고, 본현의 김씨(金氏)가 그 자손으로 비를 세워 수호하고 있으며, 매년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한 점으로 보아, 이 무덤을 가야왕릉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300m 정도 떨어진 봉토분은 그 왕비의 능일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그러나 정식으로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내용을 확실히 알 수 없다.

다만, 기록의 내용대로 가야시대의 것이라면 수혈식 석실분(竪穴式石室墳) 또는 횡혈식 석실분(橫穴式石室墳)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참고문헌

『여지도서(輿地圖書)』
관련 미디어 (2)
집필자
조유전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