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면적 102,886㎡. 1987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상왕산(象王山, 307.1m) 서남쪽 계곡의 보원마을에 있었으나, 1970년대 일대의 대대적 목장경영으로 인하여 마을주민은 다른 곳으로 이주하고 현재는 절터만 남아 있다.
절터에는 10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석조(보물, 1963년 지정)를 비롯하여 1963년 보물로 지정된 당간지주·오층석탑·법인국사보승탑·법인국사보승탑비 등의 유물과 초석이 남아 있다.
특히 1968년 절터에서 백제시대의 금동여래입상(높이 9.5㎝)과 통일신라시대의 금동여래입상(높이 7.5㎝)이 발견되었다. →보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