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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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시대 때의 문신 · 학자, 이의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9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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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문신 · 학자, 이의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석인본. 1959년 11대손 석응(錫應)이 편집, 간행하였다. 서문은 없고 권말에 석응·원학(源學)·유필영(柳必永)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2에 시 217수, 부(賦)·책(策) 각 2편, 전(箋) 4편, 서(書) 6편, 설(說) 1편, 제문 7편, 권3·4에 행록(行錄) 2편, 가장 1편, 부록으로 묘표·후서(後敍)·묘지명 각 1편, 만사 74수, 제문 12편, 제현시(諸賢詩) 19수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당송의 시풍을 모방하여 고답적인 품격을 지니고 있다. 「피병덕유산시(避兵德裕山詩)」·「문천병수복기성(聞天兵收復箕城)」 등은 병란을 당하여 나라의 장래를 염려하고 민생의 고통을 안타까워한 내용들이고, 「중추감회(中秋感懷)」·「과완화유감(過浣花有感)」 등은 난후 복구에 애쓰는 백성들을 위로하고 전화의 폐허에서 느끼는 감회를 읊은 것이다.

부의 「곤내위복부(困乃爲福賦)」는 전후의 복구에 고생이 많지만 이 고비를 넘기면 평화와 행복이 올 것이라고 격려한 내용이다. 설의 「육효지동삼극지도설(六爻之動三極之道說)」은 『주역』의 이치를 논한 것이다.

「대엄선생행록(大奄先生行錄)」은 임진왜란 때 활약한 박성(朴惺)의 공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밖에 왕에게 동지와 정조(正朝)에 올린 축하의 글 「하전(賀箋)」이 있다.

집필자
권오호(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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