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8월에 착공하여 1965년 12월에 준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댐이다.
댐의 높이 64m, 제방의 길이 344.2m, 총저수용량은 4억6600만톤이며 만수위 때의 수면면적은 26.51㎢이며 유역면적은 763㎢이고, 시설발전용량은 3만4800㎾이다. 댐의 건설로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임실 · 정읍시의 5개 면 28개 이의 총면적 9,371정보가 수몰되었다.
건설효과는 칠보발전소의 확대를 가져와 최대발전량이 2만8800㎾가 되었으며, 홍수조절량은 3200만t이며 용수공급량은 연 3억5000만t이다.
발전에 이용된 유수를 동진강으로 유역변경시킴으로써 동진강 하류지역의 경지 1만7890정보, 계화도간척지 3,050정보 부안농지확장지구 5,000정보 등 4만5700정보에 관개용수를 공급, 연 200만석의 식량증산과 섬진강 중하류 의 홍수피해를 방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