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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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유적
북한 자강도 만포시에 있는 조선후기 무신 박남여 관련 누정.
이칭
이칭
복호정(伏胡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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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북한 자강도 만포시에 있는 조선후기 무신 박남여 관련 누정.
내용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공식(翼工式) 겹처마합각지붕 건물. 압록강 수면에서 90여m의 높이에 자리잡고 있는 이 정자는 일명 복호정(伏胡亭)이라고도 한다.

1636년(인조 14) 청나라 군사가 침입해 왔을 때 박남여(朴南輿)장군이 지휘한 우리측 군사가 이곳에서 적을 맞아 싸워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 정자를 세우고, ‘적을 벤 칼을 여기에서 씻었다’ 하여 세검정이라 이름지었다 한다.

하늘을 찌를듯 높이 솟은 절벽 위에 나는 듯한 추녀를 추켜든 건물 모습은 아름다운 주위환경에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 관서팔경(關西八景)의 하나로 일컬어졌으나, 1938년 일제에 의해 불타 없어지고 말았다.

참고문헌

『북한의 문화유적 순례』(양태진, 백산출판사, 1995)
『북한문화재실태(北韓文化財實態)와 현황(現況)』(문화재관리국,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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