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지정면적 19,224,542㎡. 속리산 일원은 우리나라 8경 중의 하나로, 제2금강 또는 소금강으로 불리는데, 4계절의 변화에 따른 경치와 기암·괴석은 절경을 이루고 있고, 대소사찰이 곳곳에 있어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법주사는 553년에 천축(天竺 : 지금의 인도)으로부터 불경을 가져오던 의신(義信)이 이곳에 이르러 산세가 웅장하고 사방이 험준함을 보고 속세를 떠나 불법의 진리를 펼 곳이라 생각하고 큰 절을 세워 법주사라 하였다고 전한다.
법주사 경내에는 1962년 국보로 지정된 쌍사자 석등을 비롯하여 팔상전(국보, 1962년 지정)·석련지(국보, 1962년 지정)·사천왕석등(보물, 1963년 지정)·마애여래의좌상(보물, 1963년 지정) 등의 많은 문화재들이 보존되어 있다.
일원에는 1973년 사적으로 지정된 보은 삼년산성과 보은 속리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962년 지정)·보은의 백송(천연기념물, 1962년 지정)·보은 속리산 망개나무(천연기념물, 1968년 지정) 등 천연기념물이 분포하고 있다. →법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