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상 ()

경제
인물
일제강점기 영신사 사장, 개성삼업조합 조합장 등을 역임한 실업가.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미상
사망 연도
미상
출생지
경기도 개성
목차
정의
일제강점기 영신사 사장, 개성삼업조합 조합장 등을 역임한 실업가.
생애 및 활동사항

경기도 개성 출생. 개성에서 초기 각종 기업회사 설립에 참가하여 주도적 구실을 담당한 그는 선대로부터 삼포(蔘圃)로 재산을 모은 개성의 거부였다.

『조선인회사, 대상점사전』(1927)에는 “손봉상은 개성인삼 경작계의 원로이며 그의 손에 의하여 발명된 인삼제품도 적지 않다. 이 인삼경작업은 손씨가의 전래지업(傳來之業)이나 송봉상에 의하여 대성되었다.

그는 개성삼업조합의 초대조합장을 역임한 바 있는 개성삼업계의 개척자적 위치에 있었던 것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1912년 10월 합자회사 영신사(永信社)를 개성의 거상인 김원배(金元培)·공성학(孔聖學)·김정호(金正浩)·박우현(朴宇鉉) 등과 같이 설립하여 사장에 취임하였고, 상품의 도산매·위탁판매, 창고업 및 금융업을 경영하였다.

개성의 전화(電化)를 위하여 1917년 4월 개성의 거상 김정호·김기영(金基永)·공성학 등과 개성전기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취체역이 되었다.

1918년 9월 자신의 삼포를 기틀로 하여 공성학·김정호 등의 협력을 받아 고려인삼주식회사(高麗人蔘株式會社)로 법인화하여 삼포경영을 관장하는 한편, 회사의 주목적은 인삼 판매를 적극화하는 것이었다.

참고문헌

『한국기업가사』(조기준, 박영사, 1983)
집필자
박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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