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간문집 ()

목차
유교
문헌
조선시대 때의 학자, 이정회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48년에 간행한 시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시대 때의 학자, 이정회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48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목판본. 1948년 12대손 한걸(漢杰)·진걸(晋杰)·명걸(明杰)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말에 한걸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12수, 소(疏) 2편, 계(啓) 1편, 서(書) 2편, 제문·유록(遺錄) 각 1편, 묘갈명 3편, 잡저 2편, 권2·3은 부록으로 연보·행장·묘갈명·묘지명 각 1편과 고유문·만사·증유·의흥현거사비명(義興縣去思碑銘)·도산급문제현록(陶山及門諸賢錄) 등이 수록되어 있다.

소의 「청복안동대도호부호소(請復安東大都護府號疏)」는 자식이 아버지를 시해한 일로 안동부가 안동현으로 강등되었는데 그 뒤 3년의 세월이 지났고 또 민심이 안동부로 복호되기를 희망한다고 건의하는 내용이다.

「응지진폐소(應旨陳弊疏)」는 시급히 개정되어야 할 폐단을 지적, 그 시정책을 건의한 것으로 진기강(振紀綱)·명법률(明法律)·수군정(修軍政)·균부역(均賦役)·택인재(擇人材)·정민거(定民居) 등 6개 조항을 진술하였다.

「금옥원정계(禁獄愿情啓)」는 의금부의 공초(供招)에 있어서 원정이 생기지 않도록 해줄 것을 건의한 글이고, 「유횡성현민문(諭橫城縣民文)」은 임진왜란 때 횡성현민들에게 나라를 위하여 군량을 모으고 의병에 나설 것과 노약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킬 것을 강조한 글이다.

이밖에 가계를 정리한 「세전유록(世傳遺錄)」과 문중의 합의를 적은 「족계완의(族契完議)」가 있다.

집필자
권오호(한학자)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