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서 서쪽으로 약 8㎞ 지점에 있으며,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하며 북한산과 도봉산 북쪽 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송추유원지가 있는 북한산일대의 송추골은 소나무와 가래나무가 많아서 송추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보통 송추계곡, 송추분소 등으로도 불린다.
도봉산의 북서쪽, 사패산 서쪽에 자리하였고, 기암괴석을 돌아 계곡으로 흘러내리는 물과 수림이 아름답다.
송추유원지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자연발생적으로 송추계곡구간에 40~50여개의 음식점들이 있었으나 이전(移轉)을 조건으로 북한산국립공원 송추지구에 의해 2013년 가을 음식점 업주들이 보상을 받았으며 2014년까지 건물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수영장·전자오락실·낚시터 등의 놀이시설은 물론 이웃 농원에서 생산되는 포도·자두·복숭아·딸기·배 등의 과일이 계절에 따른 미각을 돋군다. 주변에 도자기 체험장인 행원도예 등이 있고 북한산국립공원과 연결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여름철의 풀장과 계곡의 산수도 좋지만, 가을 단풍이나 눈 쌓인 겨울 풍치도 빼어나다.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잇는 39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고 서울 구파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