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집 ()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시대 때의 문신 · 학자, 허적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58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8권 4책. 목판본. 1658년(효종 9)에 간행되었다. 권두에 재종제의 서문과 권말에 허목(許穆)의 제후(題後)가 있다. 규장각 도서·국립중앙도서관·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시 103수, 권2에 동명김세렴비평(東冥金世濂批評), 시 204수, 권3∼6에 시 723수, 제문 5편, 기(記) 1편, 권7에 소(疏) 7편, 의(議), 권8에 전(箋)·차자(箚子)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오언절구·칠언절구와 사율(四律)의 구별 없이 고루 능하여 900여수의 많은 시를 남겼다. 기의 「몽오정기(夢烏亭記)」는 몽오정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수석 따위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묘사하여 흥감(興感)이 절로 일어나는 명문이다.
저자는 시와 문에 뛰어났으나 그 중에서도 특히 부(賦)에 능하여 당시의 으뜸이었다 한다.
관련 미디어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