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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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에, 시조문학사에서 시조를 중심으로 창간한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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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60년에, 시조문학사에서 시조를 중심으로 창간한 잡지.
내용

A5판 100면. 1960년 6월에 창간되었다. 1년에 4회씩 발행하였으며 현재까지 속간되고 있다. 편집인 겸 발행인은 6호까지 조종현(趙宗玄)과 이태극(李泰極)이었으며, 7호부터는 하한주(河漢珠)가 추가되었다.

고문으로 이병기(李秉岐)·양주동(梁柱東)·이희승(李熙昇)·조윤제(趙潤濟)·주요한(朱耀翰)·박종화(朴鍾和)·김광섭(金珖燮)을 두고 있으며, 창간위원으로 김영진(金永鎭)·고두동(高斗東)·조종현·최성연(崔聖淵)·이태극을 비롯한 편집위원·집필위원 등 30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창간호의 발행 비용은 이재학(李在鶴:당시 국회부의장)이 후원하였다. 2·3호는 자력으로, 4호부터는 하한주의 협조로, 10호부터는 이희승(당시 동아일보사장)·김광수(당시 대한교과서주식회사사장)의 도움으로, 12호부터는 김광수·하한주·이태극 분담으로 출판하였다.

창간호의 내용은 김영진의 창간사를 비롯하여, 여러 문인들의 논단과 30여 현역 시조시인들의 시조로 구성되어 있다. 창간사의 내용은 새로운 민족문화를 창건할 시기에 당면해서 문학의 주도적 임무를 역설하며, 특히 전통문학에서 시조가 주축을 이루어왔음을 강조하고 있다.

논단에는 김동욱(金東旭)의 <시조론(時調論)을 위하여>, 박노춘(朴魯春)의 <자료소개 資料紹介>, 최승범(崔勝範)의 <시조감상 時調鑑賞>, 윤오영(尹五榮)의 <시조편감 時調片感>이 실려 있다.

작품란에는 이병기의 <산놀이>, 이은상(李殷相)의 <삼월 三月>, 이희승의 <송축 頌祝>, 박종화의 <도시삼편 禱詩三篇>, 김영진의 <조춘 早春>, 서정봉(徐廷鳳)의 <해바라기>, 이영도(李永道)의 <경주시초 慶州詩抄>, 박재삼(朴在森)의 <그대 목소리>, 고두동의 <로타리>·<벽력 霹靂>, 최성연의 <서광(瑞光)이여 서리라>, 이태극의 <교차로>·<월하고정 月河古情> 등 30여 편의 시조가 실려 있다.

이후 통권 129호(1998. 겨울호)까지 이태극이 자력으로 이끌어 왔으나 재력 및 건강 문제로 인하여, ≪시조문학≫지로 등단한 700여 시인으로 결성한 시조문학작가회가 후원키로 하고 발행인 이태극, 한국시조시인협회장 김준(金埈)을 편집 주간으로 한 편집진이 현재 350여 면의 전문시조문학지 통권 139호(2001. 여름호 현재)를 발간하고 있다.

이 ≪시조문학≫은 시조를 현대시조로 발전시키는 가운데 한국 민족 시가인 시조의 보급 및 계몽에 따른 정통성 고수와 더불어 그 기조를 단시조에 두고 최남선(崔南善)·이병기·이은상·정인보(鄭寅普)·조운(曺雲)·이호우(李鎬雨)·이영도 등 작고 시조시인의 업적을 재조명함과 동시에 현대시조의 작법 해설, 명시조 감상코너 등의 고정 칼럼을 두고 신인 발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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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하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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