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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안언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40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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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안언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40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석인본. 1940년 아들 계진(桂鎭)과 태진(兌鎭)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준필(宋浚弼)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김재화(金在華)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상에 시 42수, 만사 26수, 서(書) 6편, 제문 6편, 잡저 1편, 권하는 부록으로 가장 1편, 행장 1편, 묘갈명 1편, 묘지명 1편, 기(記) 3편, 시 7수, 만사 43수, 제문 1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주위의 경관과 사물에 대하여 묘사한 것이 많다. 「추야독음(秋夜獨吟)」·「원조(元朝)」 등은 시기적인 특성과 그것에 수반되어 일어나는 자기의 감정을 잘 처리한 시이다. 「악양루(岳陽樓)」·「숙범어사(宿梵魚寺)」·「등급운대(登汲雲臺)」 등은 명승고적의 독특한 경치와 그 감흥을 묘사하였다.

「여신사진기균(與申仕進機均)」과 「답족질이관(答族姪而觀)」은 모두 학업에 열중하여 장차 국가를 위해서나 자신을 위해서도 유익한 인재가 되라고 당부한 글이다.

「진양기행(晋陽紀行)」은 1897년 5월에 족질 화수(華洙)와 『남명문집(南冥文集)』의 중간소(重刊所)에 다녀온 기행문으로, 14일에 밀양을 출발하여 24일에 돌아올 때까지의 명승고적을 돌아본 소감과 아울러 보고 들은 내용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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