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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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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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에, 건설사에서 김대식이 소설을 중심으로 창간한 문학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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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29년에, 건설사에서 김대식이 소설을 중심으로 창간한 문학 잡지.
내용

창간호는 A5판 126면. 1929년 12월에 창간되어 2권 3호까지 편집인 겸 발행인은 김대식(金大植)으로 건설사(建設社)에서 발행하였고, 1930년 12월부터 1931년 6월까지 ‘해방(解放)’으로 개제(改題)하여 편집인 겸 발행인은 신민우(申玟雨)로 해방사(解放社)에서 발행하였다.

『신소설』은 소설 중심의 잡지로 출발하였으나 2호부터 시·수필도 게재하였으며 ‘해방’으로 제호를 바꾼 뒤에는 대중적으로 치중하여 야담(野談) 따위도 싣고 있다.

『신소설』의 주요 작가와 작품은 현진건(玄鎭健)의 「정조(貞操)와 약가(藥價)」·「웃는 포사(褒似)」, 최독견(崔獨鵑)의 「환원(還元)」·「연애시장(戀愛市場)」, 이성해(李星海)의 「유산(流産)」·「옛보금자리로」, 최서해(崔曙海)의 「같은 길을 밟는 사람들」, 김동인(金東仁)의 「박사의 연구」·「화환(花環)」·「아라삿 버들」, 염상섭(廉想涉)의 「남편의 책임」, 윤백남(尹白南)의 「기광출세(碁光出世)」·「몽금(夢金)」·「이혼(離婚)」·「정조(貞操)」 등이 있다.

그리고 안석영(安夕影)의 「쌕쌔인 코」, 최인준(崔仁俊)의 「양돼지」·「하나님의 딸은」, 이광수(李光洙)의 「아들의 원수」(장편)·「처(妻)」, 조백추(趙白萩)의 「바다의 소품(小品)」, 이영철(李永哲)의 「순희(順姬)」·「억울한 사람」·「청개고리」, 이효석(李孝石)의 「추억」·「북국사신(北國私信)」, 이태준(李泰俊)의 「은희부처(恩姬夫妻)」·「어떤날 새벽」, 채만식(蔡萬植)의 「산동(山童)이」·「앙탈」, 최화수(崔華秀)의 「숙모의 고백」, 이원영(李元英)의 「분장사」, 최병화(崔秉和)의 「봉희(鳳姬)의 편지」 등이 있다.

희곡에 구소청(具素靑)의 「정사(情死)」 등이 있고, 콩트를 실은 작가로는 정인익(鄭寅翼)·이태준·이서구(李瑞求) 채만식, 평론을 실은 작가로는 이하윤(異河潤)·김달봉이 있다. 시로는 김소운(金素雲)·김동환(金東煥)·김석송(金石松)·박종화·정지용(鄭芝溶)·김억(金億)·이병기(李秉岐)·강병주(姜炳周)·주요한(朱耀翰)·이하윤 등의 작품이 실렸고, 민우보(閔牛步)·심훈(沈熏)·현진건 등의 수필도 있다.

집필자
하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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