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 ()

안재환
안재환
근대사
인물
일제강점기 때, 동방피압박민족연합회 한국부상무, 철혈단 단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이칭
이칭
안지청(安志靑), 안봉천(安鳳天)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98년(고종 35)
사망 연도
1977년
출생지
평안남도 안주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일제강점기 때, 동방피압박민족연합회 한국부상무, 철혈단 단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개설

일명 안지청(安志靑)·안봉천(安鳳天). 평안남도 안주 출신.

생애 및 활동사항

중국으로 망명하여 황푸군관학교[黃埔軍官學校] 우한분교(武漢分校)에서 훈련을 받다가 1924년 9월 이 학교의 박시창(朴始昌)·백득림(白得林) 등과 같이 우창[武昌]에서 우한한인혁명청년회(武漢韓人革命靑年會)를 조직하여 동지들의 훈련과 광복운동 선전에 힘썼다.

1927년 2월 김규식(金奎植) 등과 손잡고 중국인·안남인·인도인 등과 연합하여 난징에서 동방피압박민족연합회를 조직하고, 김규식을 회장으로 추대하였다. 여기서 한국부상무(韓國部常務)로 활약하다가 기관지 『동방민족(東方民族)』을 한국어·중국어·영어로 발간하여 민족독립의 당위성·절박성을 호소하였다.

1929년에는 난징에서 민병길(閔丙吉)·신익희(申翼熙)·김홍일(金弘壹) 등과 한국혁명당을 조직, 활동하였다. 이어 무력행동단체로 철혈단(鐵血團)을 조직하고 단장이 되었고, 나월환(羅月煥) 등 10여 명을 중견단원으로 하였으며, 기관지로 『우리길』을 발간, 독립사상을 고취하였다.

1935년 여름 5당대표가 난징에서 회합하여 통합정당으로 민족혁명당(民族革命黨)을 조직할 때 이에 참여하고, 기관지 『민족혁명』을 발간하였다.

상훈과 추모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수여되었다.

참고문헌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대한민국임시정부사』(이현희, 집문당, 1982)
『독립운동사』 4(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2)
『한국독립운동사』(애국동지원호회, 1956)
『대한민국독립운동공훈사』(김후경·신재홍, 한국민족운동연구소, 1956)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이현희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