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양춘 ()

목차
국악
작품
가곡 중 계면조 두거 · 평롱 · 계락 · 편수대엽까지의 반주선율을 기악곡으로 변주하거나 또는 계면조두거만을 독주나 관악합주로 연주한 악곡명.
이칭
이칭
거상악(擧床樂)
목차
정의
가곡 중 계면조 두거 · 평롱 · 계락 · 편수대엽까지의 반주선율을 기악곡으로 변주하거나 또는 계면조두거만을 독주나 관악합주로 연주한 악곡명.
내용

본래 가곡의 반주에는 거문고·가야금·세피리·대금·해금·장구 등이 연주되나, 이를 기악곡화하였을 때는 거문고·가야금이 빠지고 세피리 대신 향피리를 사용하고 아쟁·좌고가 편성되는 등 실제연주에 있어서 여러가지 변화가 따른다.

「염양춘」은 피리 독주곡으로 특히 유명하였으며, 궁중의 연회에 주로 사용되었던 까닭에 1945년 이전까지만 해도 거상악(擧床樂)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이 악곡은 가곡의 반주나 합주시에 따라야 하는 엄격한 양식에 매이지 않았으므로, 가락이나 리듬이 자유로워 시원하고 명쾌한 느낌을 준다.

참고문헌

『한국악기대관』(장사훈, 한국국악학회, 1969)
『조선음악소고』(함화진, 일본ビクタ축음기주식회사, 1943)
집필자
이승렬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