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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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김이양의 시 · 서(書) · 잡저 · 소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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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김이양의 시 · 서(書) · 잡저 · 소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불분권 3책. 필사본.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이 책은 초고본으로 미정리된 상태이며, 시·서(書)·서(序)·잡저·녹(錄)·소(疏) 등이 구분 없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관직생활의 망중한(忙中閑)을 읊은 것이 많은데, 「여강서회(驪江書懷)」는 여주 강에서 배를 타고 책을 읽는 유유자적함을 읊은 것이며, 「추일사향(秋日思鄕)」은 바쁜 공직생활중 계절의 변화를 보고 향수의 정을 그린 것이다.

「두문동사적서(杜門洞事蹟序)」는 두문동에 들어가 절의를 지킨 고려 충신들의 사적을 찬미한 것으로, 그 중에서도 민안부(閔安富)의 충절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장옥기문(場屋記聞)」은 진사시 시험장 주변의 동정을 기술한 것으로, 기연(奇緣)으로 무난히 급제의 영광을 차지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다.

「남유록(南遊錄)」은 금강·회덕·무주·수성·용담·전주·부풍을 유람하고 쓴 기행문으로, 민정의 실상과 실상사(實相寺)·신원사(新院寺) 및 백제유허 등의 고적과 장성·조계·옥과 등지의 특산품 등을 설명하고 있다.

「대호서유생청한남당증직소(代湖西儒生請韓南塘贈職疏)」는 충청도 유생을 대표하여 올린 상소문으로, 송시열(宋時烈)의 문인으로 학계에 명망이 높았던 한원진(韓元震)의 증직을 청하는 내용이다.

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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