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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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연륙교
완도 연륙교
교통
지명
전라남도 완도군 군외면 원동리와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 사이를 잇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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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남도 완도군 군외면 원동리와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 사이를 잇는 다리.
개설

총길이 560m, 너비 4.7m로 1968년 12월에 준공된 이 다리는 1965년에 이미 완공되어 달도와 내륙을 연결시켜준 남창교(南倉橋, 길이 138m)와 더불어 해상연륙교로 기능하게 되었다. 이로써 완도는 섬에서 육지로 완전히 탈바꿈하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전라남도 해남군과 완도군을 연결하기 위하여 1968년에 준공된 완도교는 1985년에 폭 10m로 확장 개통되었다. 교량 상부는 강상형교(3경간)의 강철박스거더(steel box girder)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교각의 본체는 벽식 2기이고 우물통 기초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DB·24이며, 교량은 1등교이다.

교량이 건설되기 전에는 육지인 해남군 북평면에서 완도까지 3톤급의 발동선으로 30분을 가야 했으나, 완도교의 개통으로 완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버스가 운행되고, 완도항은 한국 유수의 어획물수산시장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또한 완도는 남해안 일대의 수륙교통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개통 후 20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교통량이 증가해 1차로의 교량으로는 교통량을 감당할 수 없게 되었고, 1983년부터 기존의 완도교 옆에 2차로의 제2완도연육교를 착공해 1985년에 준공하였다.

현황

제2의 완도교가 1985년 12월에 완공됨으로써 도로교통량의 문제는 완전히 해소되었다. 그러나 길이가 138m에 불과한 남창교는 교량의 양쪽 끝이 방조제의 형태로 되어 있어, 조류의 원활한 소통을 막아 인근 개펄이 썩고 퇴적물이 쌓이는 등 해양생태계 파괴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남창교를 철거하고 새로 교량을 건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완도교는 2012년 3월 국도 13호선 '신 완도대교'가 개통되면서 철거되었다.

참고문헌

『완도교 정밀안전진단보고서』(광주국도유지사무소,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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