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만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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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시대 때의 학자, 권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00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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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학자, 권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00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판본. 1800년(정조24) 후손 윤신(潤身)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이종수(李宗洙)의 서문이, 권말에 김도행(金道行) · 유규(柳𪶙) · 권방(權訪) · 김굉(金㙆)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와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2에 시 225수, 잡저 6편, 부록 묘지명 1편, 묘갈명 1편, 지(識) 3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의 분량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저자의 시에 대한 조예가 상당하였음을 알 수 있다.

「효우(曉雨)」 · 「종속(種粟)」 · 「즉사(卽事)」 · 「희우(喜雨)」 등에는 농촌의 사정이 잘 표현되어 있고, 또한 「서회(敍懷)」 · 「병중유감(病中有感)」 · 「상시(傷時)」 등에는 불우한 선비의 강개한 심정이 잘 드러나 있으며, 그밖에 이황(李滉) · 이언적(李彦迪) 등 선현들을 추모하는 시들도 있다.

잡저의 「근독잠(謹獨箴)」에서는 홀로 있을 때를 경계해야 한다는 자신의 수신철학을 담았다. 「청성서원초향기사(靑城書院初享記事)」는 청성서원을 처음 지을 때의 구조 · 자재 · 설계 등에 관하여 자세하게 기록한 문서로, 당시 서원건립의 개황을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

이밖에도 자기의 일생을 기록한 「자지(自誌)」와 안동권씨족보의 시말을 기록한 「권씨족보서(權氏族譜序)」, 안동의 역사 · 풍물 · 지리 등에 관하여 상세하게 기록한 『영가지』를 만들고 쓴 「영가지서(永嘉志序)」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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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권오호(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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