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약 7.1㎞. 1939년에 착공하여 이듬해 9월에 준공된 산업철도이다. 철도의 연변에 풍부한 무연탄이 매장되어 있어 이의 개발, 수송을 위하여 부설되었는데 이 탄전들은 용문산(龍門山)을 넘어 평안남도 덕천군의 장상탄전(長上炭田)과 연결된 규모가 큰 것이다.
이 때문에 광복 후 북한에서는 두일령(杜日嶺)에 길이 5㎞나 되는 터널을 뚫고 평양에 직결되는 평덕선(광복 전의 평남북 부선)을 연결하여 석탄수송의 기능을 증가시켰다. 부근에는 지하금강이라는 동룡굴(東龍窟), 백령대굴(百嶺大窟) 등이 있어 관광철도로서의 몫도 함께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