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유학자 윤원거(尹元擧)와 그의 아들 유(揄), 그리고 제자 민준(閔晙)의 문집 판목.
내용
150판. 1996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윤원거의 《용서집》, 윤유의 《봉계집》, 민준의 《성재집》 모두 완질본이다.
그 중 《봉계집》과 《성재집》은 서문·발문이 없어 판각연대는 알 수 없으나 판종이 같고 부자, 사제 간의 문집을 한 곳에 보존중인 것으로 미루어 《용서집》을 판각(板刻)한 1755년(영조31)으로 추정한다.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부황리 파평윤씨 충헌공파 종중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