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성기계연합총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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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행정구역상 함경남도 함흥시 용성동에 있는 기계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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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북한의 행정구역상 함경남도 함흥시 용성동에 있는 기계공장.
내용

종업원 6,500명, 건평 2만㎡의 규모가 큰 특급기업소의 하나이다. 함흥 서쪽 10㎞ 지점, 흥남 항구에 인접하고 있어 해상운수와 직결되고 있으며, 원라본선의 3개지선이 공장으로 인입, 연계되고 있어 육상운수도 좋은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흥남비료공장의 부속품 가공공장으로 출발하였으며, 광복 후 조업이 중단되었으나 1948년부터 재조업을 시작하여 1949년 화학기계생산 전문공장으로 전환되었다. 6·25기간중 거의 파괴되었으나, 휴전 후 전후복구사업과 함께 광산기계공장으로 전환, 1954년초부터 복구공사에 들어갔다.

1955년 복구가 끝나 조업이 시작되었으며, 시설은 주로 소련제 기계설비를 갖추게 되었다. 1957년에는 1,000t급 프레스가 복구되었으며, 1958년 6월에는 생필품직장이 신설되었다. 1959년에는 전기로 개조에 착수하였으며, 1960년 4월에는 2·8비날론연합기업소의 공장설비를 제작하였다.

1961년 9월 프레스공장(3,000t급 설치)을 신설하고 주물공장의 종합기계화가 추진되었다. 1962년에 대형조기직장이 신설되고, 1963년 7월 기계화공장이 완공되었다. 공장확장공사를 계속, 1972년 8월에는 기계설비 및 대상설비가 연산 2만t 수준을 돌파하게 되었다.

생산품으로는 공작기계·광산기계·전기기계(발전기·각종 터빈 등)·농기계·운수기계, 기타 설비재가 생산되고 있으며, 각종 공작기계 3,000대를 생산하고 있다.

집필자
정석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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