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7월 체신부차관 직속기관으로 발족하였다. 1950년부터는 체신부 우정국에서 이 업무를 관장하여오다가 1968년 12월 체신부장관 소속 직할관서로 우정연구소를 설치하였다.
당시 이 연구소에는 관리과와 연구조사과를 두었으나, 1983년 1월 연구조사과를 조사과와 연구과로 분리, 개편하였으며, 소장 밑에 관리과·조사과 및 연구과와 13개 분소를 전국에 설치, 운영하였다.
주요업무로서 관리과에서는 보안·인사·관인관수·문서관리·회계 및 물품관리에 관한 업무를 맡았으며, 조사과에서는 우편조사기구의 개폐와 제도개선, 우편정보의 수집과 자료의 심사·분석 및 우편조사용 기재의 연구·개발과 수급·관리를 담당하였다.
또, 연구과에서는 우편·체신금융 및 계산관리업무에 관한 제도의 연구·개발과 사업용품의 개선연구업무를 맡으며, 13개 분소에서는 지역별 관할구역내의 우정에 필요한 조사연구와 개발에 관한 모든 사무를 관장하였다.
그러나 1994년 12월 미래 국가발전의 핵심전략사업인 정보통신사업추진체계를 보강하기 위하여 체신부가 정보통신부로 개편될 때 그 기능을 대부분 정보통신부 우정국에 이관하고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