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위소경(衛尉少卿) 유품렴(庾稟廉)의 아들이다.
목종의 총애를 받아 1009년 합문사인(閤門舍人)이 되어 왕의 측근으로서 유충정(劉忠正)과 함께 권세를 부렸다.
목종이 대량원군(大良院君: 뒤의 현종)을 맞아 후계를 삼고자 하였을 때 이를 방해하였다가, 2월 강조(康兆)가 목종을 폐하여 양국공(讓國公)으로 삼은 뒤 이를 시해하고 김치양 부자 등을 죽일 때 함께 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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