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7월에 발행되었다. 약 300면에 달하는 수필형식의 글을 모은 책으로, 희화적 표현과 음악계 주변에서 일어났던 일화들을 엮었다.
이 책은 대체로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번째 부분은 악성들의 야화로 베토벤·쇼팽·모차르트 등 서구 악성들의 생활 일화 등을 간결하게 소개하였는데, 이는 필자의 경험적인 이야기들을 토대로 엮은 것이 특색이다.
이 책에서 중요한 부분은 음악회의 에티켓이나 풍습 등을 글로써 소개한 구절 등이 단순한 소개서와는 다르다. 이 저서에서 보다 중요한 부분은 제2부에 서술된 논문 성격의 글들이다. 이 글에서 홍난파가 상상하고 구상하였던 음악관이 피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