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재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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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박태관의 「만폭동」, 「이호」, 「월계협」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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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박태관의 「만폭동」, 「이호」, 「월계협」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활자본. 서문과 발문이 없어 편집경위와 간행연대를 알 수 없다. 권1·2에 시 189수만이 실려 있다. 시는 소박하면서도 청고하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특히, 영물시에 있어서는 여러 각도에서 조명하여 입체감을 살리고자 노력하였다. 「만폭동(萬瀑洞)」·「이호(梨湖)」·「월계협(月溪峽)」·「벽하담(碧霞潭)」 등은 금강산을 중심으로 한 관동지방의 경치를 읊은 것으로, 그 묘사가 뛰어나다.

「해산정(海山亭)」·「창랑정(滄浪亭)」에서는 바닷가 절벽 위에 우뚝 서 있는 기이한 절경(絶景)은 장엄하다기보다는 오히려 사물을 초월한 적막감이 깃들여 있다고 묘사하였고, 「주중(舟中)」·「야좌(夜坐)」·「야행(野行)」 등에서는 새로이 떠오르는 착상을 그때그때 읊었다. 그밖에 「정양사(正陽寺)」·「유포타어가(柳浦打魚歌)」·「등잠두(登蠶頭)」 등의 시가 있다.

집필자
권오호(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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