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는 1919년 5월 국내와의 연락을 위하여 교통부 산하에 교통국을 설치하기로 하였다. 이 방침에 따라 그 해 5월 가장 먼저 설치된 것이 만주의 안동교통지부 교통국(1919년 10월 17일 안동교통사무국으로 변경)이었다.
의주군교통국은 1919년 9월에 설치된 것으로 안동교통지부의 관할하에 있었다. 이 교통국은 2개의 교통국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1919년 9월 10일 현재 북구교통국(위치는 구의주 성내) 국장은 김태주(金泰周), 금전모집과 장창식(張昌栻)·최성모(崔聖模), 통신과 김병륜(金炳綸)·독고 찬(獨孤鑽), 인물소개과 강이순(康利淳), 구 의주교통소장 장창식, 수진교통소장 최상집(崔商緝), 고성교통소장 백세엽(白世燁), 신의주교통소장 장성식(張晟栻), 위화교통소장 황은민(黃恩敏), 광성교통소장 한응태(韓應泰)였으며, 남구교통국(위치는 고관면 토교)의 국장은 송문정(宋文正), 금전모집과 조정벽(趙鼎璧)·이준화(李俊化)·김시환(金時桓)·한창은, 통신과 한문환(韓文煥)·김영진(金永鎭)·김구성(金龜聖), 인물소개과 이창록(李昌祿), 고관교통소장 한창은(韓昌殷), 고진교통소장 조정벽, 비현교통소장 이창록, 고령삭교통소장 김우열(金雨悅), 옥상교통소장 김시환이었다.
의주교통국은 1920년 1월 안동교통국장 홍성익(洪成益)이 잡힘으로써 그 조직이 드러났으며, 1920년 7월 통신원 양승업(梁承業)의 피검 자백에 따라 직원들이 피신하지 않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