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6년(고종 3) 프랑스 로즈(Rose,P.G.)제독이 군함 3척을 거느리고 경기도 남양만에 나타나자 통진부사로 임명되었다. 같은해 9월 병인양요 때 60여명의 프랑스군이 정찰차 통진부로 진군하자 싸우지 않고 도망하여 관사에 보관하였던 공·사전과 백성들의 재산을 약탈당하게 내버려둠으로써 파직되어 귀양살이를 하다가 풀려나, 1871년에 전라좌도수군절도사에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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