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수 ()

개신교
인물
일제강점기, 조선예수교장로회 농촌부 총무를 역임하는 등 기독교 농촌운동을 전개한 기독교 목사.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96년 10월 8일
사망 연도
1968년 8월 25일
출생지
충청북도 청주
주요 저서
기독교와 농촌운동
주요 경력
장로교 목사, 조선예수교장로회 농촌부 총무, 대전농민학원 원장
대표 상훈
건국훈장 애국장
관련 사건
3·1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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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배민수는 일제강점기 조선예수교장로회 농촌부 총무를 역임하는 등 기독교 농촌운동을 전개한 기독교 목사이다. 1917년 숭실중학 재학 중에 항일민족운동에 참여하였고, 삼일운동 때 옥고를 치렀다. 1923년 숭실전문학교 재학 중 기독교농촌연구회를 조직한 후 미국 유학을 다녀와 목사가 된 후 조선예수교장로회 농촌부 총무로 일했다. 해방 후 대전 농민학원과 일산 삼애농업기술학원을 설립하였다.

정의
일제강점기, 조선예수교장로회 농촌부 총무를 역임하는 등 기독교 농촌운동을 전개한 기독교 목사.
인적 사항

1896년 10월 8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배창근과 장희운 사이에서 출생하였으며, 1928년 결혼한 최순옥과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었다. 부친은 대한제국 청주 진위대 하사로, 1907년 군대 강제 해산 후 의병운동에 참가했다가 체포되어 1909년 경성감옥에서 주1.

주요 활동

청주 청남학교를 졸업하고 평양 숭실중학교 재학 중이던 1917년에 장일환, 백세빈, 김형직, 강석봉 등과 대한국민회 조선지부를 결성하고 활동 중이었는데, 체포되어 10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월 함북 성진에서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하고 9개월간 옥고를 치렀으며, 1923년 숭실전문학교 문과 재학 중 기독교농촌연구회를 조직하였다.

숭실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에 유학하여 1933년 시카고 매코믹신학교를 졸업하고 돌아와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 산하 농촌부 총무가 되었다. 1937년 7월 총회 농촌부가 해산되자 이듬해 6월 미국으로 출국하여 프린스턴신학교 대학원에 입학하였다. 태평양 주2 중 미국무성 촉탁으로 근무하다가 1945년 11월 맥아더 사령부 통역관 자격으로 귀국하였다.

1948년 12월 미군 철수 때 미국으로 건너가 1951년 미네소타 매컬리스터대학에서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귀국하여 대전에서 기독교연합봉사회를 창설하였고, 1953년 11월 대성교회를 설립하였다.

1957년 대전 기독교농민학원, 1962년 대전 기독교여자농민학원, 1967년 12월 경기도 일산 삼애농업기술학원을 설립하고 “하나님 사랑, 농촌사랑, 노동사랑"을 추구하는 기독교 농촌운동을 전개하다가 1968년 8월 25일 별세하였다.

사상과 작품

저술로 『기독교와 농촌운동』(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1958), 영문 자서전 『Who shall enter the Kingdom of Heaven』(1951)의 번역본 『배민수 자서전: 누가 그의 땅에 들어갈 수 있는가』(연세대학교 출판부, 1999)가 있다.

상훈과 추모

1993년 부친 배창근과 함께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국장이 주3.

참고문헌

단행본

방기중, 『배민수의 농촌운동과 기독교 사상』 (연세대학교출판부, 1999)
방기중, 『복음주의와 기독교농촌운동』 (연세대학교출판부, 2000)
배민수, 『Who shall enter the Kingdom of Heaven』 (대한예수교장로회농어촌부, 1994. 영인본)
『배민수 박사 발자취』 (삼애실업전수학교, 1968)
주석
주1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다. 우리말샘

주2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과 연합국 사이에 벌어진 전쟁. 제이 차 세계 대전의 일부로서, 일본의 진주만 기습으로 시작되어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끝났다. 우리말샘

주3

죽은 뒤에 관등이 올려지거나 훈장 따위가 주어지다. 우리나라의 경우 긴급 상황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을 실천하다가 사망하거나 위급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여 사회 전체의 본받을 만한 모범이 된 사람, 생전에 큰 공을 세워 국민의 존경을 받으며 덕망을 갖춘 사람에게 주어진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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