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세계 ( The Theological World)

개신교
문헌
1916년에 창간된 서울 감리교 협성신학교 기관지.
문헌/연속간행물
창간 연도
1916년
종간 연도
1955년
간행주기
계간 혹은 격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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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신학세계』는 1916년에 창간된 서울 감리교 협성신학교(현 감리교신학교) 기관지이다. 한국 기독교 최초의 신학잡지이다. 1916년 2월 계간지로 창간했다가 1918년 1월부터 격월간으로 발행하였다. 1940년 8월 감리교신학교가 일제에 의해 폐교되면서 『신학세계』도 폐간되었다. 해방 후 1952년 10월 속간되었지만 1955년 11월 제30권 1호를 낸 후 더 이상 발간하지 못했다. 감리교신학대학은 1975년 『신학과 세계』란 제호로 다시 발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정의
1916년에 창간된 서울 감리교 협성신학교 기관지.
창간 경위

협성신학교 이전에 이동수업을 하던 주1 시절(1900~1909년) 월간지로 간행되었던 『신학월보』를 계승하여 1911년 서울 서대문 밖 냉천동에 주2를 마련하고 협성신학교로 발전한 후 정식 주3로 1916년 2월에 창간되었다.

구성과 내용

『신학세계』의 발행 겸 편집인 하디 교장은 간행 목적과 원칙을 1) 성경과 신학 연구 결과를 게재하여 조선 교인의 주4을 배양하고 주5의 지식을 증진시키며, 2) 국한문과 순한글을 섞어 편집하여 문학와 일반 사회에 보급하고, 3) 신학교 교수들의 논문을 주로 싣지만 일반 독자들의 기고문도 수록하며, 4) 순전한 종교잡지로서 정치에 관한 언론이나 평론은 수록치 않고, 5) 국내외 교회 소식도 소개하며, 6) 영업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대금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내용은 조직신학과 주6, 성경신학, 주7 등 신학 논문들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한국인 목회자와 졸업생, 재학생들의 논문이나 수필도 다수 실렸다. 감리교의 진보적 신학을 대변하는 잡지가 되었다.

변천과 현황

계간지주9로 출발한 『신학세계』는 1918년 1월부터 주10으로 바뀌었다. 편집 주11)으로는 한국인 교수 양주삼과 조상옥, 최상현, 김인영, 정경옥 등이 맡았다. 1920년 9월 선교사 그로브가 기고한 ‘독립과 기도’란 글이 주12 검열로 인해 발매 중지 명령을 받기도 했다. 1940년 6월 감리교신학교가 강제 폐교된 후 『신학세계』도 1940년 8월 폐간되었다.

해방 후 1952년 10월 피난지 부산에서 가밀교신학교 교장 홍현설의 발행 및 편집으로 속간호를 낸 후 연 1회 발행하다가 1955년 11월 제30권 1호를 끝으로 더 이상 내지 못했다. 1975년 『신학과 세계』란 주13로 이름을 바꾸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윤춘병, 『한국기독교 신문·잡지백년사 1885-1945』(감리교신학대학교출판부, 2003)
이성삼, 『감리교신학대학과 교회사』(한국교육도서출판사, 1975)

기타 자료

송길섭 「<신학 세계> 해제」, <신학세계>(영인본) 전23권(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사업회, 1983)
주석
주1

종교 특히 기독교의 진리에 대하여 연구하고 토론하는 모임. 우리말샘

주2

학교의 건물. 우리말샘

주3

특정한 개인이나 조직, 단체 따위가 그 기관의 목적을 이루고 이념 따위를 널리 펴기 위하여 발행하는 신문. 우리말샘

주4

향주 삼덕의 하나. 하느님의 가르침을 굳게 믿는 덕이다. 우리말샘

주5

교회의 종교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 목사, 전도사 등이 있다. 우리말샘

주6

기독교를 역사적으로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문. 신학의 한 분야이다. 교회의 신앙, 교리, 의례의 역사뿐만 아니라, 그것의 사회적 활동, 문명의 여러 세력과의 교섭 및 그 발달을 연구 대상으로 한다. 우리말샘

주7

교회의 실제적인 여러 가지 문제를 취급하는 학문. 기독교 신학의 한 분야이다. 설교학, 목회학, 예배학, 기독교 교육학, 전도학 따위를 포함한다. 우리말샘

주8

교회를 맡아 설교하거나 신자의 신앙생활을 지도하는 사람. 또는 그런 직업. 우리말샘

주9

계절에 따라 한 해에 네 번씩 발행하는 잡지. 우리말샘

주10

한 달씩 걸러, 두 달에 한 번씩 발행함. 또는 그런 발행물. 우리말샘

주11

신문사나 잡지사 따위에서 행정이나 편집을 책임지는 사람. 또는 그런 직위. 우리말샘

주12

일제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우리나라를 지배하기 위하여 설치하였던 최고 행정 관청. 식민지 통치의 중추 기관으로 입법, 사법, 행정 및 군대 통수권을 집행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였다. 우리말샘

주13

책이나 신문 따위의 제목. 우리말샘

관련 미디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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