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진성(眞城). 경상북도 안동 출신. 이가호(李家鎬)의 아들이다.
1925년 이원록(李源祿)·이원유(李源裕) 두 형제와 함께 정의부(正義府)·군정서(軍政署)·의열단(義烈團)에 입단하였으며,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투탄의거(投彈義擧)에 두 형제와 함께 관련되어 일본경찰에 잡혀, 대구형무소에서 3년간 복역하였다.
그 뒤 1930년 대구시내에 배일격문(排日檄文)을 산포한 대구격문사건에 관련되어 검속되었다가 출옥하였으며, 1934년 지하활동중 유고(遺稿) 때문에 다시 검속되어 복역하였다.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