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7년(문종 11) 3월 동지중추원사(同知中樞院事)가 되고 1060년 9월 중추원사를 거쳐 1061년 정월 형부상서, 12월 참지정사(參知政事) 주국(柱國)이 되었으며, 1063년 8월 판삼사사 서북면중군병마사(判三司事西北面中軍兵馬使)가 되었다.
1064년 참지정사로서 서여진(西女眞)의 영원장군(寧遠將軍) 고지지(高之知) 등 13인을 예빈시(禮賓寺)에서 접대하였다. 1071년 1월 수사공(守司空)이 되었다.
이 해 9월 중양절(重陽節)에는 문종이 상춘정(賞春亭)에 거둥하여 태자와 계림후(鷄林侯)와 평양후(平壤侯) 등에게 연회를 베풀 때 재상으로서 함께 참여하여 왕으로부터 말 1필을 받았다. 1072년(문종 26) 4월 중서시랑평장사(中書侍郎平章事)로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