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부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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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사
제도
고려시대 인부(印符)를 관장하던 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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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시대 인부(印符)를 관장하던 관직.
내용

인부랑은 고려 의종대에 있었던 부보랑(符寶郎)을 연원으로 1298년(충렬왕 24)에 정제(定制)를 갖추어 인부랑 2인을 두었고, 그 직품도 종6품으로 하였으나 곧 혁파하였다. 이는 이해에 충선왕이 수선(受禪)하면서 설치된 것으로 보아 충선왕의 개혁정치와 관련이 있는 관부라고 여겨진다.

비록 곧 혁파되기는 하였지만 뒤에 상서사(尙瑞司)가 성립되면서 부인(符印)의 업무를 관장하고 있으므로 이와 직접적으로 관련시켜도 좋을지는 의문이나 그 기능상 연관이 있다고 보여진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특수관부연구(高麗特殊官府硏究)」(문형만, 『부산사학(釜山史學)』9, 1985)
「여말선초(麗末鮮初)의 상서사(尙瑞司)」(김윤곤, 『역사학보(歷史學報)』25,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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