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재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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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노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7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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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노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7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2책. 필사본. 1897년 문인 강준수(姜俊秀)·노도환(盧道煥)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서문과 발문이 없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두에 연보 1편이 있고, 권1·2에 서(書) 30편, 변례(辨禮) 1편, 어록 1편, 시 27수, 만사 5수, 행장 3편, 제문 8편, 서(序) 2편, 기(記) 2편, 잠(箴) 1편, 상량문 1편, 부록으로 설(說) 1편, 명(銘) 2편, 시 59수, 묘지명 1편, 묘표 1편, 제문 15편, 만사 22수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에는 주로 친지들에게 보낸 문안편지가 많고, 학문적인 문답은 별로 없다. 「변례」는 상례와 제례 등의 미비점이나 일상생활에서 시행하는 도중 의문나는 점에 대해 스승인 송근수(宋近洙) 및 김낙현(金洛鉉)과 문답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또한 어록은 일상생활의 수신에 관한 격언으로 상례·제례 등에 관해 기록한 것이다.

시의 「금강(錦江)」은 밥늦게 달빛을 받으며 금강에서 배를 타는 모습이 잘 묘사되어 있다. 「제석(除夕)」·「자책(自責)」 등은 지난 일에 대한 회한을 표현한 것이다. 이 밖에는 대개 증별(贈別)·차운(次韻)·만시 등이다. 서(序)의 「축사휘집서(祝辭彙集序)」는 김장생(金長生)의 『상례비요(喪禮備要)』에 있는 어휘를 모아 편찬한 책에 대한 서문이다. 잠에는 「독서잠(讀書箴)」이 있다. 부록의 설은 송근수가 지은 「일신재설」이다.

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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