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규루 및 관풍헌 ()

목차
관련 정보
영월 자규루 및 관풍헌 중 자규루 전경
영월 자규루 및 관풍헌 중 자규루 전경
건축
유적
국가유산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조선전기 영월군수 신숙근이 건립한 누정. 관아건물.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자규루및관풍헌(子規樓및觀風軒)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조경건축/누정
지정기관
강원특별자치도
종목
강원특별자치도 시도유형문화유산(1971년 12월 16일 지정)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중앙로 61 (영월읍, 관풍헌)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조선전기 영월군수 신숙근이 건립한 누정. 관아건물.
개설

1971년 강원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자규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 누마루 팔작지붕건물이고, 관풍헌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이익공 단층 맞배지붕 건물이다.

내용

자규루는 원래 1428년(세종 10)에 영월군수 신숙근(申叔根)이 창건하여 매죽루(梅竹樓)라고 부르던 건물이다. 단종이 영월군(寧越郡) 남면(南面) 광천리(廣川里)국지산(菊芝山) 밑에 있는 청령포로 유배된 그 해 여름 홍수로 강물이 범람하자 관풍헌(觀風軒)으로 거처를 옮겼다. 단종은 이 관풍헌에서 지내면서 동쪽에 있는 매죽루에 자주 올라 자규시(子規詩)를 읊어 심정을 토로하였으므로 후인들이 자규루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자규는 피를 토하면서 구슬피 운다고 하는 소쩍새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 뒤 크게 퇴락하였으므로 1791년(정조 15) 관찰사 윤사국(尹師國)에게 명하여 중수하게 한 뒤, 이복원(李福源)이 지은 누기(樓記)를 윤사국이 쓰고 채제공(蔡濟恭)이 지은 상량문을 이동욱(李東郁)이 썼다. 이 누기와 상량문의 탑본(搨本)을 모아 꾸민『자규루첩(子規樓帖)』이라는 책자가 전해지고 있다.

관풍헌은 1392년(태조 1)에 건립된 영월 객사의 동헌 건물로 지방 수령들이 공사(公事)를 처리하던 건물이다. 치석된 한 단의 장대석으로 된 기단 위에 세워졌으며 기둥 위의 공포는 이익공으로 처리하고 전면 3칸에는 사분합(四分閤)의 띠살문을 달았다. 관풍헌 객사 정문을 백운루(白雲樓) 또는 관풍루(觀風樓)라고 부른다. 단종은 1457년 10월 24일 17세의 일기로 관풍헌에서 사사(賜死)되었다.

참고문헌

『문화유적총람』(문화재관리국, 1977)
국가유산청(www.khs.go.kr)
집필자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