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당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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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노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4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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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노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4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활자본. 1894년(고종 31) 8대손 창원(昌源)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최병심(崔秉心)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창원과 주현(胄鉉)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은 시 184수, 제문 2편, 가장 1편, 권2는 부록으로 만사 32수, 제문 2편, 가장·행장·묘갈명·유사·재야당기 각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당·송(唐宋)의 시에 대한 모작이 많은데, 특히 두시(杜詩)의 간결함을 모방하였다. 시의가 다양하고 소재의 폭도 넓다. 「유황류동(遊黃流洞)」은 황류동의 아름다운 경치를 화폭에 담은 듯이 묘사하면서 겹치거나 간략된 부분 없이 시인의 시각으로 느낀 바를 그대로 표현하였다.

「우음(偶吟)」은 자기가 지니고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읊은 것이고, 「영양화(咏楊花)」·「영록죽(詠綠竹)」은 버드나무와 대나무를 절개를 소중하게 여기는 군자에 비유하여 찬미한 것이다.

「임신추초당시성수음일절(壬申秋草堂始成遂吟一絶)」은 1692년(숙종 18) 처음으로 서당을 짓고나서 그 기쁨을 나타낸 시이다. 「제망실이씨문(祭亡室李氏文)」은 죽은 부인에 대한 제문으로 명문이다.

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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