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공양왕 때 각지에서 진헌(進獻)해온 저마포(苧麻布)·피물(皮物)·인삼과 사여(賜與)하는 의복 등을 맡아보던 관청이다. 설치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공양왕이 준비색(準備色)을 파하고 설치하였다가 1391년(공양왕 3)에 공판서(供辦署)와 함께 보원해전고(寶源解典庫: 직물(織物)·피혁(皮革)을 맡아보던 관청)로 병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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