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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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박물관 전경
제주민속박물관 전경
회화
단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주동로(삼양3동)에 있는 사립 박물관.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주동로(삼양3동)에 있는 사립 박물관.
개설

대지는 3,960 ㎡, 연건축면적 660 ㎡에 1만여 점의 소장유물이 있다. 이 박물관은 제주도라는 지역적 특성에서 선조들의 오랜 생활의 슬기에서 만들어진 이 지방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향토적 생활 도구를 보존, 전시하고 연구하기 위하여 진성기(秦聖麒)가 사재를 털어 1964년 6월 22일 개관하였다.

기능과 역할

전시 내용을 보면 생활 용구·문사 용구·농업 용구·수산업구·목석 공구·상행위구·무구·불구·유구·혼구·상구·제구·아동 유희구·성인 유희구·음악 오락구 등이다.

이 박물관은 지나간 반세기간의 일제 강점하의 민족 문화 말살 정책과 신문화의 외래 풍조의 유입으로 말미암아 소멸 직전에 이른 보배로운 우리 문화재를 영구 보존하자는 학문적 목적에서 세워졌다.

따라서 박물관 창설 때부터 제주민속연구소를 병설하고 이제까지 이 고장의 무형·유형의 향토 문화재 2만여 편을 수집, 정리하여, 제주민속총서 전20권도 펴내게 되었다.

그 내용은 ① 남국의 신화, ② 남국의 전설, ③ 남국의 민요, ④ 남국의 민담, ⑤ 남국의 속담, ⑥ 남국의 무가, ⑦ 남국의 지명유래, ⑧ 남국의 수수께끼, ⑨ 남국의 금기어연구, ⑩ 남국의 향토음식이 있다.

또한 ⑪ 남국의 무속, ⑫ 남국의 민속놀이, ⑬ 남국민속의 멋 1, ⑭ 남국민속의 멋 2, ⑮ 남국의 보배를 지키는 마음, 남국의 무속서사시, 남국의 민속, 남국의 개관, 제주무신궁, 유물마다 되살아 나는 노래, 제주도무가본풀이사전 등이다.

그리고 1992년 4월 30일자로 이 박물관 야외 전시장 ‘제주무신궁(巫神宮)’을 부설하였다. 이는 제주도 자연 마을 대표격 당신상(堂神像) 143위(位)를 모신 것으로 세계적인 자랑이다.

이 박물관은 개관 기념일을 기하여 아득한 옛날 탐라국이 개국된 이래 거친 들판을 일구고 파도와 싸우며 살아온 이 고장 선조들의 삶을 지탱해 온 소중한 자취를 재현하는 특별전을 계속 열고 있다.

현황

현재 이 박물관은 폐관되었다. 건물은 한라마을 작은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소장품 대부분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 기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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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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