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관광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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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관광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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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 색달동 일대에 조성된 세계적 수준의 종합 관광 휴양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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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 색달동 일대에 조성된 세계적 수준의 종합 관광 휴양 단지.
내용

서귀포 시내에서 일주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약 14.3㎞ 떨어진 천제연폭포(天帝淵瀑布) 계곡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 위치한다.

이곳은 국민 관광을 바탕으로 외국 관광객의 유치와 외국인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제주 관광 개발의 전도 사업으로, 국제 수준의 고급 관광 시설을 갖춘 21세기를 지향하는 국제적 종합 관광 휴양지로의 개발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자연경관 보전 및 전통 한국미의 조형과 관광객의 장기 체류를 유도할 수 있는 각종 레저·스포츠 시설을 조성하여 장기 체류형 관광단지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성수기와 비수기의 격차를 줄이도록 관광활동을 다양화하여 4계절 관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1978년부터 총 면적 3.570㎢(약 108만 평)에 1단계 개발 사업이 진행되어 2000년에 완공되며, 2단계 사업은 1996년 12월 기반 시설 공사가 착공되어 200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사업의 주체는 제주관광개발공사에서 1989년 한국관광공사로 바뀌었다.

숙박 시설로는 관광호텔·한국전통호텔·일반호텔·콘도미니엄(가족호텔) 등이 있으며, 위락 시설로는 관광해양수족관·관광식물원·관광농원·골프장·스포츠센터·관광안내센터 및 면세점·카지노·선임교(仙臨橋)·천제루(天帝樓) 등이 있다.

1단계 지역의 개발을 2000년까지 마무리하여 중문관광단지의 주요 기능인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기본적인 숙박과 함께 관광 위락 및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2단계 지역에는 1단계 지역의 기능을 보완하여 국제 회의를 유치할 수 있는 컨벤션 시설, 향토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터와 전문 상가 등 쇼핑 시설, 운동·오락 시설, 휴양·문화 시설 및 다양한 숙박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국제 수준의 종합 관광 휴양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2001년 관광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1일 평균 1만여 명의 숙박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제주도 고유의 민속 문화와 풍물 관광을 바탕으로 카지노·면세쇼핑·골프·레져·바다 관광·낚시·사냥·한라산 등산 등을 연결하는 레크레이션 위주의 국제적인 종합 관광 휴양지가 될 것이다.

한편 제주-중문 간의 교통은 편리하여 제주국제공항에서 중문관광단지까지는 약 40분이 소요된다. 천제연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 장관을 이루며, 천제연계곡은 199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또한, 제1폭포의 서쪽 절벽 밑에는 천제연 담팔수나무(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1971년 지정)가 자생하고 있다. 천제연계곡의 하류 서쪽에는 ‘진모살’이라고 불리는 중문해수욕장이 위치한다. 해수욕장의 모래는 4색(흑·백·적·회색)을 띠며, 모래밭 넓이는 0.24㎢에 달한다.

그 밖에 영실기암(靈室奇巖)과 1,100고지의 산악 경관, 동쪽 해안의 기암 경관, 서쪽의 산방굴사(山房窟寺)와 안덕계곡(安德溪谷) 등은 매우 수려한 관광권역을 형성하고 있다.

참고문헌

『서귀포시지』(서귀포시, 1988)
『한국관광자원총람』(한국관광공사,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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