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총통 ()

목차
관련 정보
지자총통
지자총통
과학기술
유물
문화재
1557년(명종 12) 제조된 우리나라 고유의 대포(大砲).
목차
정의
1557년(명종 12) 제조된 우리나라 고유의 대포(大砲).
개설

1986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1557년 4월 청동으로 주조한 것이므로 같은 해 보물로 지정된 육군박물관 소장의 지자총통보다 한달 뒤에 같은 지역인 경상도 김해에서 김련(金連)에 의하여 제작된 것이다.

내용

이 총통은 1969년 10월 9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채석작업 중 발견된 것이다. 모양은 대체로 육군박물관 소장의 지자총통과 비슷한데 손잡이 두개가 원형 그대로 붙어 있어 원래의 모습 그대로이다. 크기는 길이가 89㎝, 총구의 내경이 10.5㎝, 외경이 17.2㎝이다.

마디는 모두 열개이며, 일곱번째와 여덟번째 마디가 서로 붙어 있어 약통과 격목통의 경계를 구분하고 있다. 약통 속의 화약에 불을 붙여주는 점화선을 끼우는 점화선구멍[藥線穴]은 두 개다.

현황

일본에도 1986년 보물로 지정된 2점과 비슷한 모양의 지자총통 두개가 더 있다는 기록이 있으나 현재까지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화포식언해(火砲式諺解)』
『과학기술문화재조사보고서 Ⅱ』(문화재관리국, 1986)
『한국초기화기연구』(채연석, 일지사, 1981)
『한국고화기도감』(조인복, 문화재관리국, 1974)
『火砲の起源とその傳來』(有馬成甫, 東京, 1962)
문화재청(www.cha.go.kr)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채연석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