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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의 학자, 하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7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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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학자, 하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7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5권 2책. 목판본. 1897년 후손 종식(宗植)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근수(宋近洙)의 서문, 권말에 종식 등의 발문 4편이 있다. 규장각 도서·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있다.

권1∼3은 시 28수, 서(書) 3편, 서(序) 1편, 기(記) 2편, 발(跋) 1편, 논(論) 1편, 잡저 2편, 권4·5는 부록으로 제현증유(諸賢贈遺)로 시 7수, 서(書) 1편, 만사 37수, 제문 22편, 봉안문·축문·서원유록(書院遺錄)·진주지(晉州誌)·여지승람(輿地勝覽)·척실(摭實)·공왕대계안(拱王臺稧案)·묘갈명·행장·세계·유묵·후지(後識)·세계원류(世系源流) 각 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뒤에 하명(河溟)의 실기가 합록되어 있는데, 시 9수, 부(賦) 1편, 서(書) 5편, 제문 4편, 잡저 5편, 부록으로 제문·진주지·척실·묘표·행장 각 1편, 선계서간(先稧書簡) 18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의 「쌍계창수(雙溪唱酬)」는 당시 문명(文名)을 떨쳤던 성여신(成汝信)을 비롯해 이흘(李屹)·박민(朴敏) 등 16인과 창수한 것으로, 산수의 경치를 읊은 서정시다. 논의 「참동계론(參同稧論)」은 주희(朱熹)와 정구(鄭逑)의 말을 인용, 유(儒)·불(佛)·선(仙)의 도(道)가 동일하다는 내용인 위백양(魏伯陽)의 이론을 비판한 글이다.

잡저의 「신안어록(新安語錄)」은 1617년(광해군 9) 조식(曺植)의 문묘배향을 건의하는 상소문 작성을 협의하기 위해 고령을 방문, 여러 학자들과 의논했던 일들을 기록한 글이다.

「서남명종사소급신안어록후(書南冥從祀疏及新安語錄後)」는 「신안어록」에 대한 서후(書後)로 조식·정구의 학문적인 관계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부록 제현증유의 서(書) 1편은 하홍도(河弘度)가 저자에게 보낸 것이다. 하명은 송시열(宋時烈)·송준길(宋浚吉)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1660년(현종 1) 생원시에 합격한 인물로, 그의 실기에는 이들 스승의 서찰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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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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