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쇄록 ()

유교
문헌
개항기 때의 문신, 오횡묵의 시 · 명 · 찬 · 기 등을 수록한 시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개항기 때의 문신, 오횡묵의 시 · 명 · 찬 · 기 등을 수록한 시문집.
서지적 사항

필사본. 4권 4책. 서문과 발문이 없어 간행여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장서각 도서에 있다.

내용

권1·2에 시 204수, 권3·4에 잠(箴) 10편, 명(銘) 13편, 송(頌) 9편, 찬(贊) 17편, 사(辭) 3편, 부(賦) 10편, 논(論) 3편, 설(說) 5편, 서(序) 13편, 기(記) 20편, 발(跋) 4편, 문(文) 4편, 제문(祭文) 12편, 서(書) 5편, 제(題) 13편, 잡저(雜著) 1편, 문 23편 등이 실려 있다.

「충렬사명(忠烈祠銘)」에서는 어사가 되어 별향(別餉)하라는 명을 받고 통영(統營)으로 내려가 이순신 장군의 사당에 배알하며 임진왜란 당시의 활약상을 상상해본 감회를 명으로 지은 것이라고 하였다.

「쇄언(瑣言)」은 정선군수(旌善郡守)로 부임할 때 친지와 가정에서 일어난 일을 적고, 부임한 후 마항(馬項)·송정암(訟停巖)·조양산(朝陽山)·갈미사(葛未寺) 등의 명승고적을 돌아본 감회를 기록한 것이다.

잡저는 영남어사로서 흉년으로 고통당하는 백성들을 일일이 살펴본 뒤에 대책을 세워서 구휼하도록 지시한 내용과 그 전말을 담은 글이다.

「권농사첩유각면리농정(勸農事帖喩各面里農丁)」은 농사를 권유하기 위하여 농민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농민을 위로하기 위하여 약·침·담배 등을 나누어준 일 등을 기록하였다. 「초유일향권학문(招喩一鄕勸學文)」은 자제들에게 학문을 권장한 글이다.

이밖에도 농사를 잘 지으라고 권유한 「권농일향문(勸農一鄕文)」과 농민들에게 농사에 대하여 지시를 한 「효시각면농정문(曉示各面農丁文)」 등이 있다.

집필자
권오호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