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국가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로 지정되었다. 본관은 경주(慶州). 전라남도 진도 출생. 보유종목은 강강술래이며, 1976년에 인정되었다.
「강강술래」는 전라남도 서해안지방에 성행하여, 해남군 우수영과 진도군 일대가 그 중심지이다. 노래와 놀이가 동시에 행해지는 이 놀이는 소리에 있어 우수영제와 진도제가 있는데, 진도제는 육자백이조의 영향으로 소리에 힘이 든다.
우수영제의 기예능보유자로는 김길임(金吉任)이 있고 진도제는 양홍도(梁紅道)가 있었는데 양홍도가 죽은 뒤에 최소심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진도는 소리의 고장이어서 들노래를 비롯하여 많은 민요가 전승되어 있는바 최소심은 밭일하면서 부르는 「들노래」와 「강강술래」를 잘 불렀다. 목소리가 고왔고 성품이 차분해서 소리와 동작이 정적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