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금의 집대성에 의한 환원금융으로써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이념으로 설립되었다.1971년 4월 창립총회에 이어 자본금 2억 5,000만원으로 주식회사 충북은행으로 개업하였다. 1974년 3월에 기업을 공개하였고, 1976년 2월에는 외국부가 신설되었다.
그 해 12월에 을류 외국환업무를 시작하였고, 이어 1978년 6월에는 갑류 외국환업무를 추가로 취급하게 되었다. 1977년 11월에 본점을 신축, 이전하였고, 1983년 5월에는 신탁업무를 시작하였으며, 1985년 2월 컴퓨터시스템을 설치, 1986년 7월에 전 점포에서 온라인을 시작하였다.
1988년 2월 비자카드업무를 시행하였고, CD기를 배치 가동하였다. 1989년 8월 중앙리스(주) 자회사를 설립하였고, 1990년 4월 타행환 업무를 취급하였다. 1992년 7월 충북창업투자(주) 자회사를 설립하였고, 1995년 1월 청주흥업상호신용금고(주)를 인수하였으며, 6월 조직을 개편(본부조직을 1국 15팀 3실로 개편)하였다.
1996년 말 당시 주요사업은 일반은행업무, 내·외국환 업무, 신탁업무, 신용카드업무, 유가증권 업무 등이었다. 관계회사로는 중앙리스(주)·충북창업투자(주)·(주)신충은상호신용금고 등이 있었다.
총자산은 2조 7,164억원, 자본금 1,135억원, 예수금 1조 1,524억원, 총대출금 8,745억원, 영업수익 2,054억원이었다. 종업원은 관리사무직 929명 등을 합쳐 1,038명이었다. 본점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영동에 있었다.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1999년 4월 30일 조흥은행에 합병되었다. 이후 조흥은행은 신한은행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