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사(通事)는 충선왕이 문하부의 이속직을 추가로 설치할 때 두어진 것으로, 정원을 2인으로 하였다. 시기는 1298년(충렬 24) 충선왕이 일시 즉위하여 관제를 대폭적으로 개편할 때였을 것으로 보인다. 명칭으로 미루어 보아 통역을 담당한 것으로 여겨지나 구체적인 임무는 알 수 없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 백관지 역주』(박용운, 신서원, 2009)
「고려시기 이속직의 구조와 서리의 지위」(박종진,『고려-조선전기 중인연구』, 신서원,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