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정보학(도서관학)에 관한 연구를 촉진하고, 회원 상호간의 협력을 도모하며, 국내외 관계 학회와의 유대를 통하여 학문 발전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9년 11월 연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중앙대학교·성균관대학교 등 4개 대학 도서관학과에 재직하고 있던 김세익(金世翊)·김효정(金孝貞)·심우준(沈㬂俊)·안영주(安永柱)·이봉순(李鳳順)·이재철(李載喆)·이춘희(李春熙)·이한용(李漢龍)·정필모(鄭駜謨)·정형우(鄭亨愚)·천혜봉(千惠鳳)·최근만(崔根滿) 등이 한국도서관협회 사무국 회의실에 모여 한국도서관학회 창립을 위한 첫 준비모임을 가졌고, 이어 1970년 1월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회의실에서 창립총회가 열렸다.
1992년에 한국도서관학회의 명칭을 한국문헌정보학회로 개명하였다. 이사회는, 1996년 개정된 회칙에 의해, 총회에서 선출된 부회장이 차기 회장이 되고, 총무이사 1명, 연구이사 3명, 재정이사 1명, 섭외이사 약간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되며 그 임기는 2년이다. 이사회는 총회에서 심의, 채택된 사업안 및 예산안을 집행한다.
이 학회는 봄·가을로, 또는 필요에 따라 회원 중 또는 국내외의 저명한 학자의 연구발표회와 강연회, 국제회의 참가보고회, 공동학술대회 등을 가진다.
1971년부터 연간 1회 간행하던 『도서관학(圖書館學)』을 1991년 20호부터 연간 2회 발행하였으며, 1993년 24집부터 『한국문헌정보학회지』로 학회지명을 개명하였고, 1996년 30집부터 연간 4회 발행하는 등 명성 있는 학회로서 인정을 받아 학술회지로 부상하게 되었다.
또한, 정기총회·임시총회·이사회 외에 연말에 송년회 겸 한 해 동안에 저서를 발간한 회원들을 축하하기 위한 출판기념회와 정년기념논총증정식을 갖는다. 학회의 기관회원 자격은 각종 도서관 및 관련기관, 대학 및 전문대학의 문헌정보학과·도서관학과 또는 도서관과로서 본회의 목적과 사업에 찬동하는 기관으로, 1997년 현재 151개 단체가 가입되었다.
정회원은 문헌정보학 및 관련분야를 연구하는 석사학위 이상의 소지자이며 본회의 목적과 사업에 찬동하는 이로서 1997년 말 현재 437명이 가입하였다. 준회원은 문헌정보학 분야의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으로서 본회의 목적과 사업에 찬동하는 이 이외에 명예회원, 평생회원으로 구분이 된다.
1996년 9월 10∼13일까지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디지털 도서관 국제회의』를 ‘21세기를 향한 디지털 도서관 및 정보서비스’라는 주제로 개최하였으며, 우리나라 문헌정보학 분야의 4개 학회(서지학회, 한국도서관·정보학회, 한국문헌정보학회, 한국정보관리학회)가 ‘국가 학술정보 유통체제의 확립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7회 공동학술대회를 1997년 6월 26∼29일 무주리조트에서 개최하는 등 학술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