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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통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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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에 설립된 정보통신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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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82년에 설립된 정보통신 기업.
연원 및 변천

1982년 1월 1일 「한국전기통신공사법」에 의거, 발족하였다. 전기통신사업의 합리적인 경영과 전기통신기술의 진흥을 도모함으로써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공공복지를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1982년 체신부로부터 전기통신업무를 분리, 발족한 한국통신은 전화와 데이터의 통신서비스와 통신망의 양적인 증대와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였다.

발족 당시 한국통신은 전신, 전화업무를 독점 운영하면서 국민복리 증진을 도모하였으며, 1991년 12월 3일 국제전화 경쟁을 시작으로 통신시장에 경쟁이 도입되고서도 정보통신의 선도주자로서 우리나라 정보화를 앞당기고 국민편익을 위하여 가일층 노력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전기통신시설의 설치 및 운용·보전, 전기통신에 관한 영업, 전기통신에 관한 연구 및 기술 개발, 전기통신에 관한 인력의 양성 등이었다. 조직은 최고 의결기관으로 이사회, 집행기관으로 본사 6실, 사업본부 6개, 지역본부 10개가 있었다.

또한 한국통신은 본체 이외에도 개인휴대통신을 주요업종으로 하는 한국통신프리텔㈜, 주파수 공용통신을 주요업종으로 하는 한국파워텔㈜, PC통신과 인터넷을 주요업종으로 하는 하이텔㈜ 등 국내 자회사가 8개 있었다. 해외에도 미국·일본·필리핀·러시아 등 4개국에 현지법인 3개와 출자회사 1개를 두었다.

한국통신은 1982년 발족 이후 전기통신 기반시설 확충 및 자동화에 주력하였다. 그 결과 1987년 7월 1일에는 전국 전화 자동화를 완성함으로써 그동안 만성적인 전화적체를 해소하고 1가구 1전화 시대를 열게 하였다. 그 이후 1988년 10월 30일 전화가입자 1천만 명을 돌파하고 1993년 11월 30일에는 전화시설수가 2천만 회선을 돌파하였으며, 1999년 말에는 2446만 4163회선으로 증가하였다. 1999년 말 가입자수도 2050만 명을 넘겨 100인당 전화보급율이 선진국 수준인 43.6대에 이르게 되었다.

한편, 시외통신·국제통신 시설도 확충하였다. 이와 함께 KORNET, ADSL, HiNET-P, CO-LAN 등 정보통신시설을 대폭 확충하였다. 또한 1995년 8월 5일 우리나라 최초로 무궁화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여 우주통신시대를 연 데 이어 1996년 1월 14일 무궁화 2호위성을 발사하였으며, 1999년 9월 5일에는 무궁화 3호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였다.

통신·방송 복합위성인 3호위성은 초고속·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하고, 방송서비스 가능지역을 한반도에서 동남아지역으로 확대하여 위성방송시대를 열게하였다.

특히 2000년에는 1조 800억 원을 투자하여 초고속기간망을 설치하고 2005년까지 전국적인 초고속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초고속망을 앞당겨 완공하기로 하였다. 이렇게 주도적 통신사업자로서 국가정보화 기반조성에 앞장섬은 물론 경영체제를 민간기업형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일환으로 1997년 5월에는 ‘전환기 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본격적인 경영혁신에 들어갔으며, 그 해 10월 1일 <공기업 경영구조 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 상법상 주식회사로 전환하면서 민간기업형 사장·감사·이사를 선임하고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였다.

또한 1998년 12월 23일 한국통신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데 이어 1999년 5월 26일에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한국계 기업 중 최대인 25억불의 DR을 성공적으로 발행하여 국제적 신뢰도를 높였다.

한국통신은 경영체제를 민간기업형으로 전환한 데 이어 지식정보화사회에 대비하여 21세기 기업비전을 ‘사이버 월드 리더’로 정하고 사업구조 전환과 핵심역량 강화에 힘썼다.

그 결과, 전화사업 위주의 구조에서 인터넷 및 데이터 위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였다. 그 일환으로 코넷 서비스, 한미르 서비스, 바이 엔 조이 서비스 등 인터넷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였으며, KBS와 공동제휴로 인터넷 방송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2000년 12월 유무선 통선의 복합체인 IMT-2000사업권을 획득하였다.

이후 2001년 12월 민영화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의 상호인 케이티(KT)로 변경하였다. 정부 지분을 국내 기관투자가와 일반인 등에게 매각한 뒤 2002년 8월 20일 민영화 기업으로 공식 출범하였다. 2008년 IPTV 사업권을 획득하고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였다. 2009년에는 자회사인 케이티프리텔㈜을 흡수, 합병하고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등록하였다.

현황

주요 사업은 시내전화, 시외전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국제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 개인 휴대통신 서비스, 무선인터넷 서비스 등이다. 주요 제품과 구성비율은 서비스 제공 62%, 재화 판매 13%, 신용카드 매입 12% 등이다.

2015년 현재 총자산은 24조 2224억 원, 자본금은 1조 5644억 원, 연간 매출액은 16조 9423억 원이다.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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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이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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